돌아온 노벨상 시즌, 부러워만 하는 한국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별로 없다.

‘부채의 덫에 빠진 가계는 고금리 이자를 갚느라 소비할 여력이 별로 없다.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신년사에서 가계·기업 부채의 선제적 관리와 수출 총력전을 선언했다.

그러니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도 어렵다.경제학에서 말하는 ‘부(富)의 효과다.인위적인 경기 부양으로만 흐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식과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1~9월 자산가치 손실이 969조원에 달했다.경제 침체가 본격화될 조짐이 나타나면 추경 요구가 터져나올 것이다.

기업의 설비투자는 역성장이 심해지고(-2.

중장기적으로도 생산성과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기업으로선 원가는 오르고 판매는 시들하니 투자 여력이 많지 않다.

자산이 줄어들면 소득이 그대로여도 소비가 준다.그러나 하나같이 쉽지 않은 일이다.

고금리 탓에 투자와 소비가 쪼그라들고 있다.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