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야당 의원이 제동을 걸면서 법안은 아직 소관 상임위원회(교육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한국국제대는 최하위 등급을 받고 재정지원제한대학(Ⅱ유형)에 지정됐다.이달 15일까지 시간을 줄 테니 모든 개인 물품을 챙겨가라고 했다.
2008년에는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재단(강인학원)이 인수하고 한국국제대로 이름을 바꿨다.공과금 미납 2학기 수업 못 하고 조기 폐교 재단 비리.텅 빈 강의실 의자와 폐허로 방치된 운동장 등이 이곳이 한때 대학 캠퍼스였다는 걸 보여줬다.
법원의 파산 선고를 알리는 현수막.교육부는 1차 편입학을 신청한 한국국제대 학생(359명) 중 97%가 다른 대학에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주정완 기자 부실 대학의 ‘폐교 도미노가 본격화하고 있다.
미리 계획한 일정이 아니어서 학교 구성원들이 사전에 폐교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사립학교 구조개선법 개정안이다.
현수막에는 학교 무단출입을 경고하는 문구도 있었다.한국국제대에선 상당수 현직 교원도 파산 신청에 참여했다.
폐교 후 학교 재산을 팔아 빚을 다 갚고도 남는 돈이 있으면 그중 30% 한도에서 학교 재단 경영진에게 줄 수 있다고 규정했다.결국 파산밖에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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