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8조원·LG 100조원…재계, 장기투자 쏟아진다

우리가 유엔사를 소중히 여겨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스라엘 전쟁으로 주목받는 유엔사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6·25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된 바로 그 날.-일본에 있는 유엔사 후방기지가 중요한데.

정전협정 체결 이후 지금까지 북한이 자행한 크고 작은 정전협정 위반 건수는 42만여 건이다.문재인 정부 들어 훈련을 대폭 축소했다.정전협정 포기 선언(1996년) 등 집요한 방해 공작에도 유엔사는 지난 70년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한국 안보에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해온 유엔사를 쉽게 해체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에티오피아와 룩셈부르크가 자국 사정으로 탈퇴하고.

북한 두둔 중·러 거부권도 안 먹혀 문 정부는 독일의 유엔사 가입 막아.

북한의 유엔사 해체 요구는 평시보다 전시에 유엔사 회원국들의 전력 제공을 의식한 것이다.유엔사가 해체되면 이들 후방기지도 모두 철수하게 돼 있어 한·미연합작전이 심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이처럼 북한의 중감위 무용론에 이은 군사정전위 무력화.중·러가 거부할 우려가 매우 높아 파병 결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

군인공제회 부이사장 등을 거친 예비역 육군 소장인 그는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한국이사.장광현 사무총장은 한국은 전력 사용국이라 현재 유엔사 회원국(전력 제공자)이 아니다며 회원국이 돼야 유엔사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한반도 작전구역과 일본 후방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